전주시의회 채영병 의원, 정화조.하수도 악취... 방치할래?...22일 5분발언서 질타

전주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화조 관리에 대하여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7/22 [20:13]

전주시의회 채영병 의원, 정화조.하수도 악취... 방치할래?...22일 5분발언서 질타

전주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화조 관리에 대하여

이영노 | 입력 : 2020/07/22 [20:13]

▲ 22일 전주시 정화조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채영병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강동화) 채영병(효자4동·5동) 원이 정화조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

 

22일 전주시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 정화조와 하수처리를 지적했다.

 

채 의원은 “1만개 담당, 과태료 부과 엄두 못내!”라며“ 주시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여름 이때 면 해마다 같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바로 정화조의 오수 및 하수로 인한 악취 등에 따른 불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에는 약 2만 1천여 개의 정화조가 존재하고 있다.

 

이들 정화조에는 오수 및 여러 이물질로 인해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거를 해줘야 하며, 관리가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악취, 이물질 범람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하수도법 제39조에서는 정화조의 관리자로 하여금 연 1회이상 내부청소를 하도록 명시함으로써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그 사안을 지도·점검해야 할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주시의 정화조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의 부족으로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장마철로 인하여 정화조의 악취 및 이물질범람이 수시로 나타나고 있어 많은 전주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채 원은 전주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화조 관리에 대하여 전주시가 보다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주시기를 강하게 촉구했다.

 

현재 전주시는 정화조 청소를 해야 하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안내문에도 불구하고 청소 기한을 넘긴 관리자에 대하여는 재차 촉구문을 발송하여 정기적인 정화조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정화조 관리 업무는 양 구청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담당자1명이 각각 약 8,000여 개, 약 12,000여 개의 정화조를 홀로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채 의원은 담당 인력의 보충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의신속한 집행, 과태료 부과 및 대집행을 통하여 전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정화조 관리에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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