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마약 판매.투약범 구속

텔레그램 마약 채널 운영자 잡고 보니 불법 촬영·유포까지...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3/30 [10:12]

전북경찰청,마약 판매.투약범 구속

텔레그램 마약 채널 운영자 잡고 보니 불법 촬영·유포까지...

이영노 | 입력 : 2021/03/30 [10:12]

▲ 전북지방경찰청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은 해외 SNS를 통해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하고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며 필로폰 등을 판매 투약한 피의자 2명을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남, 20대)와 B씨(남, 20대)는 텔레그램 내 2개의 마약 판매 채널을만들어 이를 홍보하고 일반인들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하던 자들이다.

 

특히, 이들은마약 판매 외에도 해외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를유인하여신체 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여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21. 3. 25.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에 사용된 대포폰 등을 압수하여 추가범죄 여부도디지털포렌식계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삭제·차단하고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를 연계하여 피해자에게 법률 지원,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였다.

 

이외에도 채팅어플을 통해 만난 청소년 5명에게 용돈을 준다며 유인 성매수를 하거나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피의자 C씨(남, 20대)도 최근구속하였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갈 예정으로, 특히 디지털 성범죄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온라인 마약범죄에 대해서도엄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경찰청,마약판매.투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