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ㆍ인천문화재단ㆍ한국역사연구회 제4회 공동 학술회의 개최

경기·인천지역 교통물류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한국사에서의 위치 규명

김세정 | 기사입력 2021/04/22 [10:46]

경기문화재단ㆍ인천문화재단ㆍ한국역사연구회 제4회 공동 학술회의 개최

경기·인천지역 교통물류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한국사에서의 위치 규명

김세정 | 입력 : 2021/04/22 [10:46]

▲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문화재단(경기도박물관)에서는 인천문화재단과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의 주제는 ‘한국의 교통물류 중심지, 경기·인천’이며, 4월 24일(토)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생중계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개최 3개 기관은 경기-인천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의미를 규명하기 위해 연례적인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2021년 올해로 4회째에 이르는 행사이다.

 

경기ㆍ인천은 한반도의 허리에 위치하여 남과 북을 이어주는 연결통로로 기능해 왔다. 또한 이 지역은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교통로의 중간 기착지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품이 처음 집합하는 곳이자, 국내 각 처로 물품을 전달, 확산하는 기점(起點)이었다. 이러한 물류중심지로서의 기능은 새로운 문화를 촉발시키고 확산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경기ㆍ인천 지역의 역사적 위상은 고대로부터 한강 하류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삼국의 경쟁했던 상황과 고려ㆍ조선시대에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도 그리고 한양근처의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로 등장하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근현대의 철도와 항공교통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교통·물류를 주제로 경기·인천지역 나아가 한국 역사 전체에서 지니는 의미를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표자·토론자만 모여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