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전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5/18 [13:36]

남동구,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전개

오늘뉴스 | 입력 : 2021/05/18 [13:36]

▲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장수천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B-C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유류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장수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오일펜스, 흡착롤, 흡착포, 흡착붐, 유처리기, 수질측정기 등 다양한 방제장비를 사용하는 한편 인천시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따른 보고처리 등의 점검을 병행해 사고대응 및 방제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인천시 자연보호 남동구협의회와 함께 장수천의 깨끗한 수질과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장수천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유류 유출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