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 외제차 고의 교통사고 사기범 구속중고 외제차로 상습 법규위반 지역에서 총 21회...공범 등 34명입건[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김주원)는중고 외제차로 상습 법규위반 지역에서 총 21회의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차량수리비, 치료비 등으로 받은 보험금 2억원을도박자금 으로 사용한 피의자A(20대) 등 공범 등 총34 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외제차(00, 0000, 00,000)를 경매 받아 범행에 사용하였다. 이들은 친구와 후배 3∼5명을 동승자로 탑승시킨 후전주 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서직진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차량 등 법규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사고를피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불구하고 고의로 차량을 부딪혀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 A(25세), B(20세), C(21세)는 보험금을 많이 받아 내기위해 범행차량에 타고만 있으면 10∼30만원의 용돈 준다고 친구와 후배들을 섭외해서 동승자로 탑승시키고 사고 처리 후 동승자들이 수령한 보험금을 모두 빼앗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범들은 수령한 보험금을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위와 같은 수법을 이용해 또 다른 친구, 선․후배로 이어지고 있는 보험사기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주범인 A, B, C 3명을 구속하였다. 완산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고는반드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교통사고를 접수하여야 하고, 법규위반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하기때문에 평상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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