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근로 문턱 있나?...금암2동 서러운 탈락자

행정과 정치인들은 아예 나몰라가 돼버려 비난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7/02 [10:32]

전주시 공공근로 문턱 있나?...금암2동 서러운 탈락자

행정과 정치인들은 아예 나몰라가 돼버려 비난

이영노 | 입력 : 2021/07/02 [10:32]

  © 이영노

[취재수첩]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소외계층이 많지만 행정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김혜숙.주순남 사회복지과 공무원들은 덕진구,효자동, 금암2동 등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발굴에 도움을 줘 근무지가 바뀌어도 칭찬이 넘치고 감사의 전화가 종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결과 이 공무원들은 주거복지와 생활개선 도움으로 삶의 희망을 잃고 실의에 지친 사람들을 다시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줘 새 삶을 안겨준 사례가 많아 김승수 전주시장 정책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공무원들이 없는 세상은 삭막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주민중 A (남52)씨는 신체장애 때문에 결혼은커녕 아무 일도 못하고 83세 어머니 노모가 해주는 밥 만 먹고 생활하고 있는 사회약자가 존재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회적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 하고 있다.

 

이에 주변의 시선은 “냉정한 전주시행정, 쌀쌀한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상을 지난 6월초 본지는 제보를 받고 박선전 지역구의원과 금암2동에 알렸지만 박선전 의원은 소식이 없다.

 

그러나 인정이 메마른 세상은 아닌 것 같다. 금암2동에서 어머니 노모만 차상위로 검토 중 이 라는 통보를 받았다.

 

알려진바 A씨는 노모를 모실수가 없어 전주시에서 실시하는 공공근로에 참여하려고 신청했다가 기준미달이라는 조건으로 탈락 된 상태다.

 

몸이 불편하고 힘들어도 노모를 모시려고 하는데 도움을 외면한 냉정한 전주시행정으로 판단됐다.

 

금암2동 관계자는 “아마 오래된 고가이지만 주택소유가 그렀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본지 취재진은 선정기준을 담당에게 물었지만 애매한 답변만 돌아와 계속 찾아 볼 계획이다.

 

현재 덕진구 지역구 의원은 강동화 의장과 박선전.김호성 등 의원 및 최찬욱 전북도의원이 있지만 민원처리는 남의 말이고 존재조차 주민들은 무관심이다.

 

그렇지만 전주시의회 남관우 전 의원은 현직을 떠났어도 여러 가지 민원해결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동 이(63)씨는 “봐봐요 속전속결 처리 민원 해결사 양영환.김윤철.채영병.이미숙 등 의원들이 아쉽네요. 덕진구가 일 못하는 소리가 들리면 머리가 터져요 터져”라며 화를 냈다.

 

한편, 덕진구 인후2동 폭우범람 민원불통 3년째, 정비불량 뒷골목 50년대 골목 등 불편이 많지만 행정과 정치인들은 아예 나몰라가 돼버렸다.

시민 21/07/02 [11:39] 수정 삭제  
  세상이 왜그려~~~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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