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으로 진화

손보험청구, 제증명발급 서비스 확대, 비대면 처리 코로나19 예방 효과적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7/26 [12:07]

전북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으로 진화

손보험청구, 제증명발급 서비스 확대, 비대면 처리 코로나19 예방 효과적

이영노 | 입력 : 2021/07/26 [12:07]

전북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이 2년 전 전북지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앱’ 서비스가 환자들의 호응에 힘입어이용자수와 누적접속수가 크게 증가하는등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19년 7월 오픈된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은 첫해 앱 누적접속 횟수가 47만에서 2년 만에 120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환자들의 호응 속에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스마트 모바일 병원’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병원이용 시 복잡하게 여겨졌던 진료예약, 검사결과조회, 진료비결제, 실손보험청구, 제증명서 발급, 차량등록 등의 업무들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북대병원은 모바일 앱 운영 2년차 들어 병원을 찾아 발급받아야 했던 입퇴원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각종 증명서를 간편한 모바일 서비스로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보험사에 적용되던 실손보험청구를 전체보험사로 확대하는 등고객편의를 위한 앱 개발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은 2019년 7월 오픈 이후 2년 만에 누적접속건수가 120만 건을 넘어섰으며, 평일 이용자도 첫해 290명대에서 금년에는 630명대로2배 넘게 늘어고객을 위한 ‘스마트 모바일 병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2년 간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 이용현황을 보면 진료일정 확인이 15.2%로 가장 많았으며,진료예약(13.1%), 의료진 찾기(10.7%), 예약조회·취소(8.4%), 검사결과조회(4.8%), 진료비결제(3.6%), 실손보험청구(1.9%)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은 이 밖에도 수납내역확인,진료도착확인, 처방약조회, 진료대기순서확인, 건강수첩이용 등 다양하고 편리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모바일 앱 이용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분석했다. 진료비결제, 실손보험청구, 제증명발급 등 대부분 원무서비스가 직원대면으로 이뤄졌으나, 모바일 앱 개발 이후에는 서비스 상당부분이 비대면으로 제공돼 코로나19예방에도 톡톡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렬 병원장 직무대행은 “고객들이 병원 모바일 앱을 많이 애용하고 있고, 비대면으로제공되는 앱 서비스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새로운 앱 컨텐츠 개발에 집중해 환자와 병원이 함께 동행하는 스마트 모바일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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