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로빗 주식회사 권양섭 대표가 1,000만원 기부

디지털 뉴딜시대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일조하고파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7/29 [19:56]

군산대학교 로빗 주식회사 권양섭 대표가 1,000만원 기부

디지털 뉴딜시대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일조하고파

이영노 | 입력 : 2021/07/29 [19:56]

권양섭 대표 전달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 로빗 주식회사 권양섭 대표(군산대 법학과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 로빗 주식회사 권양섭 대표, ㈜이스턴웨어 김태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디지털포렌식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권양섭 대표는 “로빗주식회사는 이윤추구의 목적보다는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게 기업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로빗주식회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맞는 대학의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뉴딜 시대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조 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곽병선 총장은 “전달받은 기금을 사회산학협력활동 분야 우수 모델을 만들고, 디지털포렌식 관련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권양섭 대표는 전달식 이후 “아이디어만으로도 교수창업이 가능하도록 교수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곽병선 총장에게 건의하였고, “로빗주식회사는 ㈜이스텐웨어와의 협력이 있었기에 기업경영이 가능하였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곽병선 총장은 “교수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하였다.

 

로빗 주식회사는 2019년 군산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된 회사이다.

 

디지털매체 분석 서비스, 암호해독 및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분야 연구 및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 9월부터는 ㈜이스턴웨어로부터 슈퍼컴퓨터를 현물투자 받아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암호해독 및 빅데이터 분석, 저작권침해 조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아가 디지털성범죄 동영상 추척 서비스와 같은 공익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는 2012년에 국내 최초로 학부과정에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을 이수한 학생 중에는 경찰, 대형로펌, 회계법인, 지자체 사법경찰관, IT기업 등 디지털포렌식이 활용되는 분야로 취업하여 활동 중인 학생이 많다. 또한 이수 학생 중 3명이 로스쿨에 합격하여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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