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잠정마을 집단 암발생 주민보상 일부타결...최초 보도한 전북일보 출신 김진만 익산시 정책보좌관...주민들 칭찬

지역의원들 공세 확산 ...김정수, 김대오, 김기영, 최영규 등 도의원 목소리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0/01 [09:37]

익산시 잠정마을 집단 암발생 주민보상 일부타결...최초 보도한 전북일보 출신 김진만 익산시 정책보좌관...주민들 칭찬

지역의원들 공세 확산 ...김정수, 김대오, 김기영, 최영규 등 도의원 목소리

이영노 | 입력 : 2021/10/01 [09:37]

익산시 상징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익산시 장점마을 피해보상이 알려지면서 이를 최초 보도한 당시 전북일보 김진만 익산시 정책보좌관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알려진 내용대로 장점마을에 불법매립 토양전수조사 및 KT&G 연초박 정밀조사는 전국 최대 집단암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료공장 금강농산이 주원료로 사용한 KT&G 연초박(담뱃잎찌꺼기)과 관련하여 최근에 여러 루트를 통해 KT&G가 폐기물로 연초박을 금강농산에 위탁처리한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하게 됐다는 익산시의원들 주장이 제기됐다.

 

A의원들은 “문제의 금강농산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들었다고 익산시에 허위보고하였으며...”라 하자 “금강농산은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든것이 아니라, 380도 고온열을 가해 유기질비료를 만들었다는 것.”라고 한 사건이다.

 

이를 전북일보출신 김진만 익산시 정책보좌관은 현장취재를 통해 상세히 보도하는 성과를 올려 한국언론인대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환경부가 공식 발표한 익산 잠정마을 주민의 연초박에 인한 집단암 발병과 관련해 지역 출신 도의원들이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정수(익산2), 김대오(익산1), 김기영(익산3), 최영규(익산4) 도의원은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1년부터 마을 인근의 금강농산에서 흘러나온 발암물질인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으로 마을주민 97명 중 22명이 암에 걸리고 그중 14명이 사망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구제를 주문했다.

 

또한 이들은 “주민들의 고통을 그동안 행정의 외면해왔다”며 전북도, 익산시는 더 이상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하지 말고 피해자에 대해 사과와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인재로 규정하고 이제는 정부는 물론 정치권이 나서 장점마을 사태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가적인 기준 마련이 되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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