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평화보건지소서 간담회

장애친화 의료기관 내년까지 2곳 지정한 뒤 1개소 당 2000만 원 지원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0/12 [17:01]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평화보건지소서 간담회

장애친화 의료기관 내년까지 2곳 지정한 뒤 1개소 당 2000만 원 지원

이영노 | 입력 : 2021/10/12 [17:01]

장애인들 의료기관 간담회...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2일 평화보건지소 2층에서 사)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꿈드래 장애인협회 전주시지부 등 4개 장애인 기관·단체장과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등 18개소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친화 의료기관 지정·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친화 의료기관은 장애인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편리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운영되는 곳으로, 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1개소당 2000만 원의 사업 예산이 지원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장애친화 의료기관 지정요건 등을 설명하고, △휴게시설 △화장실 진입로 공사, 미끄럼 방지턱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 △장애인 대기시간 단축 방안 △입원 및 검사 절차 간소화 방안 등 장애인 진료편의서비스 관련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향후 장애친화 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 뒤 선정위원회를 꾸려 서류 및 현지 확인심사를 실시하고, 2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달 중으로 장애친화 의료기관 모집에 들어가 다음 달 선정하고 사업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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