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국비 300억원 규모 농촌협약 공모사업 준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10/14 [12:22]

양평군 국비 300억원 규모 농촌협약 공모사업 준비

오늘뉴스 | 입력 : 2021/10/14 [12:22]

▲ 정동균 양평군수가 농촌 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2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교육관 대강당에서 내년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양평군 농촌 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동균 군수와 관련부서장,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략계획의 개념과 추진방향, 과업 수행일정,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 중앙부처와 지자체사업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한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협약 체결 시 총 사업비는 429억원 규모로, 이 중 국비 300억원이 지원된다.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농촌공간 전략계획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농촌협약 이행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및 농촌협약 위원회 구성, 이행관련 중간지원조직 운영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추진 등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군은 농촌공간에 대한 20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략계획에 따라 효율적인 생활권 조성을 위해 국가·지자체·민간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수 사업들의 통합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으며 농촌협약을 위한 사전 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양평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제조건 이행 등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농촌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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