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심 보육에 ‘만전’…어린이집 35개소 겨울철 안전점검

1차 자체점검 후, 여름철 미점검 어린이집 포함 총 35개소 어린이집 현장점검
코로나19 방역관리, 급식‧위생 점검도…자진 시정요구 및 행정처분

최동원 | 기사입력 2021/12/09 [11:05]

영등포구, 안심 보육에 ‘만전’…어린이집 35개소 겨울철 안전점검

1차 자체점검 후, 여름철 미점검 어린이집 포함 총 35개소 어린이집 현장점검
코로나19 방역관리, 급식‧위생 점검도…자진 시정요구 및 행정처분

최동원 | 입력 : 2021/12/09 [11:05]

▲ 영등포구 관계자가 어린이집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최동원


[오늘뉴스=최동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동절기 화재, 전기, 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내년 2월까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자연재해 및 화재 사고에 대비하고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리 대책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 초까지 약 3개월 간 진행한다.

우선적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시설 자체전수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 결과표 내용에 따라 하절기 안전점검 미대상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3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관리 현황과 ▲동절기 재난(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준수 여부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급식·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행위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 시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체크 및 손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육교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어린이집 등원 영‧유아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등 구조 및 장치 관리 여부 ▲종합 보험 가입 관련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 수 있도록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작은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린이집 시설물과 통학버스,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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