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성료'…278명 수료. 공공데이터 발굴·개선에 기여

정종록 | 기사입력 2021/12/23 [10:43]

경기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성료'…278명 수료. 공공데이터 발굴·개선에 기여

정종록 | 입력 : 2021/12/23 [10:43]

▲ 경기도청 전경     ©정종록

[오늘뉴스=정종록 기자] 경기도는 공공데이터를 발굴·개선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을 전 행정‧공공기관에 배치해 데이터 개방‧품질 등의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인턴들은 지난 7월부터 경기도의 각 기관에 배치됐고,중도 취업 등으로 수련을 중단한 인턴을 제외한 278명이 최종 수료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은 공공데이터의 개방, 품질진단․개선, 실측․수집, 기관별추가업무 및 공익데이터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수행했으며, 별도의 경기도 데이터품질 관리교육을 통한 품질 개선 업무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 주요 시스템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 23종에 대한 데이터 오류진단과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오류율 0.168%에서 0.066%로 60% 이상의 오류개선 등 데이터 품질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 정보 및 메뉴 데이터 구축, 사회적약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착착착’ 데이터 구축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민간이 보유한 가치 있는 공익데이터 발굴을 위해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함께 기존 종이서류로만 생성·관리됐던 지역사회 범죄 피해자 지원·상담 데이터의 전산화도 청년인턴들의 노력으로 완료됐다. 구축된 자료는 현재 경기 데이터드림(www.data.gg.go.kr)에서 개방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학술포럼·세미나 연구자료, 법무부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현황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현황 등의 정확한 위치 정보 5,374건 실측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개방 중인 총 1,371종의 데이터셋 정비 ▲경기도 사업체 현황 데이터 구축 등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 및 신뢰도 확보와 신규 데이터 11종 구축 ▲광역시도의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의 환경서비스업 자가 지도 점검 및 데이터 현황정리 806건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의 소규모 사업장 오염물질 자가측정 데이터 1만7천여 건 정제 및 전산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상권 영향 분석 시스템 데이터 71종 수집 및 가공·등록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소유 택지 입찰·추첨 데이터 4종 현황정리 및 공공데이터 개방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판교CCTV 영상데이터 6만여 건 수집·품질진단 및 3천여 건 가공 등 청년인턴들은 경기도 각 기관에 배정되어 공공데이터 발굴·구축·개방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21년도 도의 공공데이터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노력해준 담당공무원과 청년인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새로운 데이터 사업 추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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