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투여 시작

14일 48명분의 치료제 지정약국에 공급·재택치료 대상자 투여 시작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1/14 [16:37]

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투여 시작

14일 48명분의 치료제 지정약국에 공급·재택치료 대상자 투여 시작

이영노 | 입력 : 2022/01/14 [16:37]

▲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이상근 기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4일 48명분의 치료제가 지정약국에 공급돼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한 투여가 시작됐다.

 

이번에 공급된 먹는 치료제의 투여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경증·중등증환자(무증상자 제외)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다. 최종 투약 여부는 치료의료기관 의료진의 초기문진 후 병용금기약물 처방이력 등을 확인한 후 결정된다.

 

먹는 치료제는 투약여부가 결정되고 처방조제가 확인되면 재택치료자에게 당일 배송되며, 치료자는 복약지도를 거쳐 연속 5일간 1일 2회 투약하게 된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105명의 확진자 중 경증환자인 70명과 향후 추가 발생하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치료의료기관 진료 후 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투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처방 조제된 치료제가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가족 또는 지인의 대리수령, 보건소 자체 전달, 의약품도매협회전북지회의 협조 등을 통해 맞춤형 배송체계를 구축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1월 14일부터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 투여를 시작함에 따라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투여대상에 대한 적극적 치료제 활용을 해달라”면서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알레르기, 간질환 또는 신장질환, 임신 또는 임신 예정인 경우, 기타 중대한 질환 등)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리고,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투여 시작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건강/의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