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文정부 날선 비판과 충남 소외 강조 후 "윤석열, '충청도 피' 섞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예산군 홍성군, 4선)이 문재인 정부를 작심 비판하고 윤후보가 충청도와 연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토)오후 나사렛대학교 강건관 3층에서 개최된 박상돈 천안시장 북콘서트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박시장을 치켜세우며 정부에 대해 각을 세우고 윤석열 후보가 충청도의 피가 섞였다며 우회적으로 윤 후보 지지를 한 셈이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고통의 길이다. 경제도 사회도 안정이 안된다. 일본과의 관계, 역사적인 부분은 분명히 해야하지만, 경제-먹고 사는 건 어쩔 수 없다. 중국, 김치, 한복, 자기꺼라 하고 백두산을 중국은 장백산이라 부른다. 문재인 정부는 항의 한번 못하고 있다. 자존심 상한다. 이런 대통령 또 나오면 나라 망한다."라고 현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홍 의원은 "박상돈 시장님이 (지자체장이라 정치일선) 앞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음으로 양으로 당을 선도하고 이끌어주시는데 감사드린다."라고 이날 북콘서트의 주인공 박시장에게 사의(謝意)를 표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시도 광역단체가 17개 시도가 있는데, 18개 장관에 충남이 한명도 없다. 기차도 타지역에 비해 열악하고 KBS방송국도 없다."라고 충남 차별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충청도 피가 섞인 윤석열 후보가 있다."라고 윤 후보 지지를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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