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YMCA(이사장 한제욱)은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모의투표 및 청소년 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 을 진행한다.
오는 2022년 2월 25일(수) 오후 2시 전라북도 도청 앞에서 한국YMCA전국연맹은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위한 청소년참정권운동을 지속해 온 청소년 운동단체이며, 지난 2017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와 2018년 6.13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및 2020년 4.15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청소년 12만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2022년 제 20대 대통령선거(3월9일) 및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계기로 전주YMCA와 군산YMCA,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 전북지역 14개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단체들이 연대하여 교육감선거연령 16세 하향 및 청소년모의투표의 목표를 가진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의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함이다.
한제욱 이사장은 "청소년이 참여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본바탕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출범식 개요 >
◯ 일시 : 2022년 2월 25일(수) 오후 2시
◯ 장소 : 전라북도 도청 앞
◯ 참여인원 : 청소년모의투표 및 청소년참정권 확대 전북운동본부(청소년과 실무자 40여명)
◯ 내용 : 1) 청소년모의투표 및 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취지 및 계획
2) 청소년모의투표 및 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 선언문 낭독
3) 질의 응답
◯ 실무자 : 전주YMCA 손유주영 010-7577-0219
군산YMCA 이민우 010-4449-3170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태훈 010-2652-6463
<선언문>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넓은 청소년참정권 실현
-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 및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 선언문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전국 6만명의 청소년들이 모의투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 참정권확대에 대한 관심과 청소년모의투표의 법제화 여론이 확대되었다.
그 결과 2019년 만 18세 선거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올해 피선거권 연령도 하향되었으나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교육정책이나 학교운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임에도 교육감선거에 참여할 수 없으며, 청소년모의투표 역시 교내에서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청소년 참여는 시대의 요청이다.
청소년도 국가의 주권을 가진 시민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마땅히 있고, 청소년의 참여경험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본바탕이라는 공감대는 국제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독일, 노르웨이를 비롯한 선진국 여러 국가에서도 자치주, 지방선거 등에서 16세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고, 모의투표도 법제화하여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받아 학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청소년 및 시민들과 함께 만 16세 교육감선거권 하향, 청소년모의투표 법제화 운동을 추진할 것이다.
이에 전북에서는 14개의 지역 연대단체로 구성 된‘2022년 청소년모의투표 및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는 오늘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청소년선거인단을 모집하여 대통령선거, 시장 및 교육감선거에 맞추어 민주시민교육, 후보자토론회, 모의투표를 실시하고, 청소년이 뽑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모의투표운동을 올해 7월까지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청소년참정권확대를 통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 내 삶의 당사자로서 청소년의 수요와 의사가 법률적·제도적으로 반영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2022년 2월 25일
청소년 모의투표 및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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