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내선 등 28개 현장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민․관합동점검 추진

정종록 | 기사입력 2022/03/02 [12:59]

경기도, 별내선 등 28개 현장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민․관합동점검 추진

정종록 | 입력 : 2022/03/02 [12:59]

[오늘뉴스=정종록 기자] 경기도가 올해 연말까지 별내선 등 도내 2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가 발주한 건설공사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품질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총공사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건축물 연면적 3만㎡ 이상 건설공사와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인 총공사비 5억 원 이상 또는 건축물 연면적660㎡ 이상 건설공사다.

 

구체적으로 ▲갈천~가수 간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분야 14개 ▲에코팜랜드조성사업 등 건축분야 1개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등 지하철 5개 ▲방림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하천분야 8개로 총 28개 현장이다. 3월 불현~신장 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시작으로 12월 와부~화도 국지도 건설공사까지 이어진다.

 

도는 외부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는 시공 상태의 적정성과 현장 근로자 전기 감전사고예방조치 등 현장 위주의 점검을 맡는다. 담당공무원은 품질관리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인 경우 중점품질관리대상 지정․관리 등 26개 항목을, 품질시험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인 경우 품질시험․검사 적정빈도 실시 여부 등 7개 항목의 서류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의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은 사업별 건설사업관리단장이 직접 적정 여부의 확인을 받아 2개월 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외부전문가의 품질관리 컨설팅 지원이 포함된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도내 건설현장의 양호한 품질 확보가 기대된다”며 “현장근로자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