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 관광객과 ‘비빔춤’ 추며

전주지역 청년 무용수들, 20일과 26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비빔 퍼포먼스’ ‘비빔춤’ 선보인 청년무용수들, 밥알과 비빔재료 캐릭터로 분장해 놋그롯과 도마 수레 타고 행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3/26 [13:22]

전주시 한옥마을 관광객과 ‘비빔춤’ 추며

전주지역 청년 무용수들, 20일과 26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비빔 퍼포먼스’ ‘비빔춤’ 선보인 청년무용수들, 밥알과 비빔재료 캐릭터로 분장해 놋그롯과 도마 수레 타고 행

이영노 | 입력 : 2022/03/26 [13:22]

▲ 전주한옥마을 절기축제(사진=이상근 기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지난 20일과 26일 이틀간 전주지역 청년무용수들이 남천교와 은행로, 태조로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비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무용수들은 전주시립국악단 연주곡인 ‘한바탕 전주’(천정완 작사, 김백찬 작곡, 김민영 노래)에 맞춰 비빔춤을 추면서 행진을 펼쳤다.

 

비빔 퍼레이드는 한복차림의 각시탈과 방상시탈, 민복차림의 패랭이 모자를 쓴 만담꾼 등 4명을 선두로 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차림의 ‘흰 밥알’ 캐릭터들이 놋그릇 수레를 이끌었다.또, 현대식 복장에 형형색색의 갓을 쓰고 색동천을 목과 손목 허리에 휘감은 ‘비빔재료’ 캐릭터들이 도마 수레를 타고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무용수들은 은행로와 태조로가 만나는 사거리에서는 잠시 행진을 멈춰 세우고 비빔춤을 선보였다. 이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방상시탈의 ‘익스트림’ △밥알 캐릭터의 ‘스트릿댄스’ △비빔 캐릭터의 ‘발레’ △만담꾼들의 ‘현대무용’ 등 뮤지컬을 연상하는 복합 안무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빔춤’을 개발한 오해룡 포스댄스컴퍼니 대표는 “대형 놀이동산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거리 퍼레이드에 영감을 받아 전주에서 최적지인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관광객을 위한 비빔퍼레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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