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청정 철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웬 말이냐!!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04/25 [20:44]

[칼 럼] 청정 철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웬 말이냐!!

오늘뉴스 | 입력 : 2022/04/25 [20:44]

▲ 지역 사회 단체와 주민들이 내건 의료 폐기물 소각장 유치 반대 현수막  © 오늘뉴스

 

[오늘뉴스]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청정 철원으로 불리우고 자부하는 강원도 철원군에 의료폐기물 업체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철원읍 지역이 시끌시끌하다.

 

철원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청정 철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역 경제에 도움이 안 되는 축사 인허가 남발로 지역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청정 금학산 안양골계곡 인근인 철원읍 율이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업체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서 의료폐기물 업체 설립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폐기물 업체 옹호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폐기물 업체설립으로 철원군 지역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고용효과가 있는지, 폐기물 업체 소각에 의해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규모는 얼마이고 인근  대대급 규모 부대 장병들과 지역 주민, 토지주들이 앞으로 입을 피해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손실에 대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묻고 싶다.

 

특히 의료폐기물 대상지로 거론되는 곳은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과 경계선에 있으며 수도권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2021년 6월 16일 김광철 연천군수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는데 연천군과 상생을 위해 협의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 사진=김광철 연천군수와 이현종 철원군수가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늘뉴스 자료사진)  © 오늘뉴스

 

환경은 지키기가 어렵지 한번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혜 환경 청정 철원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무분별한 시설유치보다는 자연환경 보존과 이를 통한 금학산과 노동당사를 연결하는 둘레길 개발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 하는 것이 철원군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게 대다수 군민의 생각이다.

 

그동안 청정 철원이라고 외치면서 태양광 및 축사 인허가로 청정 철원 이미지를 훼손한 것도 모자라 의료 폐기물 소각장 유치까지 한다면 철원군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각 단체에서 현수막을 걸며 엄중히 이야기하고 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한 철원군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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