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금천구의원 라선거구 무소속 기호5번 후보, 언론-시민운동 출신 '용감한 형제'

지역 언론인과 시민활동가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 위한 '과감한 시민운동가'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15:45]

신철호 금천구의원 라선거구 무소속 기호5번 후보, 언론-시민운동 출신 '용감한 형제'

지역 언론인과 시민활동가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 위한 '과감한 시민운동가'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05/31 [15:45]

▲ 금천구의원선거 무소속 기호5번 신철호 후보(왼쪽)와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서울 금천구=박상진 기자]

 

2014년 지방선거부터 서울 금천구의원에 8년동안 3번 째 도전하는 신철호 무소속 후보가 대중음악계의 '용감한 형제'처럼 시민운동계의 용감한 형제로 불려 화제다. 

 

신철호 후보는 연설내용처럼 독특한 캐릭터다. 신 후보는 지난 30일 저녁 7시 은행나무 삼거리에서 선거유세에서 "저는 양아치였습니다."라고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시작해 지켜보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 후보는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자.

 

신 후보는 1974년6월13일생(만47세)로 숭신공업고등학교졸업(현,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지역신문사 금천저널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경전철 금천광명선 주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이다. 

 

신 후보는 공보물에 자신의 소개를 담담히 담아냈다. 12년 전 부터 구의원을 꿈꿨고, 10년간 언론사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뭘 원하는 지 소상하게 알게 됐고, 금천구청의 잘못된 관행과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잘못된 관행과 행정을 바로잡을 사람은 신철호 후보 자신 뿐이라고 주장한다. 

 

신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흥 2,3,5동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당선된 정당 소속 후보자와의 표차이가 4.35%밖에 안 됐다는 것.

 

▲ 2018년 제7회 전국지방선거 금천구의원 라선거구 개표 결과 (표: 선관위 홈페이지)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신철호 후보는 경전철 금천-광명선 대선 후보 공약채택에 있어 구의원 후보 중 유일하게 공동추진위원장으로서 앞장섰다고 한다. 또, 까멜리아 사우나 이용권 환불에 앞장서 해결했고, 벽산아파트 경사로 입구 도로열선 설치에 앞장섰다. 벽산5단지 마을버스 승강장 환경개선 및 호압사 입구 속도제한 표지판 설치 앞장서 만들어 냈고, 금천구 일자리 소식 10년간 열정을 다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특히, 금천구 예산낭비 견제 및 감시를 하며 금천구청 공무원들에게 욕을 얻어 먹어가며 앞장서 견제해 왔다고 한다.

 

▲ 신철호 후보 공약과 해온 일 (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공약으로 신철호 후보는 시흥5동 건영아파트와 시흥2동 벽산2단지와 벽산 6단지 입구에 마을버스가 정차, 시흥5동 장택산 별장 부근과 시흥3동 빗물펌프장 부근에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 애견공원 조성, 군0대 입대와 제대를 할 때 축하금을 각각 50만원씩 지원, 금천구 중고등학교 무상체육복 지원, 5세 이하 자녀에게 월5만원 복지카드 지원, 각 동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빨래방 시설 설치 운영을 약속했다.

 

대중음악계에서 음악을  만들고 프로듀서로 성공한 '용감한형제'는 어두웠던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K-POP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음악전도사가 됐다.

 

금천구의원선거 라선거구 무소속 기호5번 신철호 후보는 자신이 옛날 양아치였다고 말하지만, 지역에서 풀뿌리 언론사를 10년간 운영하며 권력과 행정을 감시하고 일자리를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며, 특히 금천구에 획기적 교통망이 될 수 있는 금천-광명 경전철 추진은 '이루어진다면' 시민들의 발로 큰 역할을 하게 되고 그 시초에 신 후보가 있었다는 것은 선견지명이 있다고 보인다.

 

특히, 그의 공약 중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동별 무료빨래방 설치는 어느집에나 있을 법한 세탁기조차 변변치 않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세심함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 무소속 기호5번 신철호 후보 선거캠프 박준용 선대위원장(왼쪽)과 박상경 청년위원장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의회의 의원은 조례를 만들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도모하는 한편, 구청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을 해야 한다. 10년의 언론 경력과 시민활동가로의 경험은 행정 견제를 실행할 준비된 자격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오늘 31일 밤 12시로 선거운동이 끝난다. 이제 주민들의 선택만 남아 있다.

12년전에 구의원이 되려던 신철호 후보의 꿈은 내일 1일 이루어질 수 있을까 개표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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