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함께하는내과’ 옆 신토불이 자리 주차장 방치 수년째 배짱

주차난 심각해도 입구 막아 지역주민들 비난 쇄도..놀부 형제 ?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6/25 [01:22]

전주시 ‘함께하는내과’ 옆 신토불이 자리 주차장 방치 수년째 배짱

주차난 심각해도 입구 막아 지역주민들 비난 쇄도..놀부 형제 ?

이영노 | 입력 : 2022/06/25 [01:22]

▲ 입구를 빈통으로 막아 버린 신토불이자리  © 이영노

[시민고발][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꺼져가는 환자들 생명을 담보로 빈공터(사진)를 비싸게 월세를 달라고 배짱을 부린지 수년째 돼도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나몰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주차난이 심각해도 나몰라 땅주인  © 이영노

바로 이곳은 인근 전북대병원과 함께하는 내과 및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그런데 무슨배짱인지 수년째 놀리고 있는 땅이 있어 전주시에서 공용주차장으로 활용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주변 설명이다.

 

더구나 주차장이 아쉬운 함께하는내과는 약 250여명의 환자가 긴급을 요하는 진료(투석)를 받기위해 투석전문병원인 함께하는내과(원장 문치영.박성광)에 오는데 주차난에 주차장이 시급한 상태다.

 

이를 이용 땅주인은 병원을 가야하는 약점을 이용 노는 땅을 강제매입이나 혹은 고가 월세를 요구한지 수년째다.

 

▲ 박성광(좌) 교수와 문치영( 우) 원장진료모습     ©이영노

이러한 사유로 평생 봉사라는 사명감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문치영 함께하는내과 원장은 매일 환자진료, 차량관리 등 1인10몫을 하고 있다.

 

특히, 주차난에 골치가 아픈지 오래됐어도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는다는 주변의 애타는 목소리다.

 

이따금 바로 옆 안디옥교회 주차장을 이용하지만 예배드리는 날이 많다보니 눈치 주차가 빈번하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땅주인 신토불이 자리는 약 100면 넓은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앞은 매일 주차단속 호루라기 소리가 요란하여 환자들은 이리 쫒 기고 저리 쫒기고 치료 받을라 전쟁 통이다.

 

이러한 상황에 땅주인은 “ 월세 1,500만원...할테면 하라. 싫으면 알아서해라”라는 배짱은 하늘을 찌르는 욕심이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함께하는내과는 의료봉사 기관인데 협조는 못할망정...아이고 벼룩에 간을 빼먹고 말지..”라고 비난하면서 “개인땅이라 곤란하지만 전주시에서 강제수용 절차를 생각도 해봐야 겠다.”라고 쏘아 붙였다.

 

한편,함께하는내과에 환자 차량은 매일 200여대에 이르며 문치영 원장은 숨은 봉사자로 전주시 의료봉사 수상자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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