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6군단은 훈련장 일대 주둔지 통합개념을 적용한 군사 타운화를 통해 군의 훈련 여건을 확보하고, 장병의 주거 및 복지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사격장과 탄약고, 폭발물 처리장으로 발생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군부대 개편 후 발생할 군 유휴부지를 연천군이 개발할 때 군(軍)이 적극 협조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천군과 6군단은 이 협약과 함께 합의한 군 훈련장 일대 ‘주둔지 통합과 지역발전 강화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력해 군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위해 국방부 등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2025년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개편 이후 연천군의 군(軍) 유휴부지는 약 300만 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간 국방부 유휴부지 활용을 추진하면서 국유재산법 등의 절차 진행 시 많은 시간적 법 제도적 제약으로 활용이 어려웠으나 관할 부대인 6군단과 연천군이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유휴부지를 활용, 군(軍)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