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군산대 수산발전 심포지움 © 이영노 | |
[군산/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
(총장 채정룡)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열교수, 해양생명과학과)과 수산과학연구소(소장 김종연교수, 해양생명과학과)는 군산시 나운동 궁전웨딩홀 별관에서 “전북수산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11일 개최했다.
심포지움에는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군산시수협, 김제시수협, 부안군수협, 고창군수협,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연합회, 수산업전문가과정,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전라북도 관내 어촌계 등 다양한 분야 수산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전북 수산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김종주 회장의 “전북 해수면어업의 현재와 미래”, 전국메기양식협회 오태식회장의 “전북 내수면어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이루어진 “전북 수산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를 담은 실질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정열 해양대학장은 “국내 수산업이 70년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세계적인 수산선진국으로 발돋움 했지만, 최근 들어 국내외적인 여러 사정에 의해 수산업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수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또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 수산문제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도내 수산업 현장에 계신 분들이 고루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을 수 있었고, 수산업 현장에 계신 분들과 학계, 연구소, 지자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댈 수 있어 전북 수산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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