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20일 개최

박사 97명, 석사 279명, 학사 2,890명 등 3,266명에게 학위수여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2/20 [09:32]

원광대,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20일 개최

박사 97명, 석사 279명, 학사 2,890명 등 3,266명에게 학위수여

이영노 | 입력 : 2014/02/20 [09:32]
▲ 2013학년도 원광대 학위수여식     © 이영노

[익산/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 전북도지사를 대신한 심덕섭 행정부지사,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학 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사 97명, 석사 279명, 학사 2,890명 등 총 3,266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 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 김세명 군이 이사장을 받았으며, 평균평점 4.5 만점에 4.5점을 기록한 일어교육과 김미성 양과 의과대학 나가혜 양이 학업 최우등 및 특별학업 우등상으로 각각 총장상을 받고, 한약학과 김주헌 군과 스포츠과학부 김지수 군이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학관커플링사업’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이은철(생활과학부), 임래성(국제통상학부) 군과 천슬기(디자인학부) 양이 김완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의과대학 나가혜 양이 정명현 국가시험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정세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의 의미를 영원히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는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 그 인연을 여러분의 자산으로 만들기 바란다”며, “원광대의 지덕겸수, 도의실천이라는 교훈을 언제나 되새겨 영원한 원광인으로 살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려면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며, “모교에서 배우고 익혔던 인문학적 소양을 더욱 키우고,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기초역량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 선배들처럼 이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인성과 학문적 성과는 여러분의 앞날을 더욱 빛나게 하고, 전인적 인품과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을 세상은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자기혁신을 위한 학습을 게을리하지 말고,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삶의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헌혈, 사회봉사 및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59명의 졸업생에게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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