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문가와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검검 추진

9월 26일부터 18일간, 504개소 특별점검 진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09/21 [10:38]

인천시, 전문가와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검검 추진

9월 26일부터 18일간, 504개소 특별점검 진행

오늘뉴스 | 입력 : 2022/09/21 [10:38]

 

▲ 사진=상반기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모습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시공 중인 건축공사장 504개소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광주 공동주택 시공현장 붕괴 사고 등 건설현장 인명피해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축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인천시는 특별 안전검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뿐 아니라, 분야별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점검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점검이다.

전체 대상 대형 건축공사장 75개소에 대해서는 시, 군·구 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에 대해서는 건축 인·허가 기관인 군·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iH(인천도시공사)에서 자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건축현장 특별 안전점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 및 군·구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을 편성, 점검반 별로 세부점검 일정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 ‘주요 항목별 관련기준 및 확인사항’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물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이 완료된 후에는 안전점검 결과를 세분화하고, 미비사항 발생 시 지속적으로 추적관리 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안전사고의 재발방지 차원에서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강화 및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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