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함께하는 병원장, 장기 기증 뇌사자들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 발간

1998~2021 전북대병원 장기이식 센터장 세월의 흔적

이영노 | 기사입력 2022/10/31 [19:45]

박성광 함께하는 병원장, 장기 기증 뇌사자들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 발간

1998~2021 전북대병원 장기이식 센터장 세월의 흔적

이영노 | 입력 : 2022/10/31 [19:45]

 

▲ 박성광 교수의 책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병원 박성광 교수 (현제 함께하는 원장)가 장기를 기증한 사람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권의 책자를 발간하여 장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사람들에게 삶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책자는 '심장이 멎기전 안녕 내사랑'라는 제목이다.

 

특히 책자의 표지는 그동안 기증자들의 사진이 수록돼 있어 감동과 평생 은인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있다.

 

▲ 박성광(교수) 전 의생명연구원장     ©이영노

책자 속 박 교수는 “장기를 기증해 주신 분들의 가족들에게 피맺힌 사연을 담아가며 수혜를 받은 환자들 대신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라고 인사하고 있다.

 

또한 박 교수는 “얼굴도 모르는 말기환자들에게 생명을 주기위해 장기를 기증하신 뇌사자 가족 분들과 전북대병원 이식팀원들에게 받친다.”라고 거듭 표현했다.

 

이렇게 책자를 발간하기까지 박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정년퇴직 2021년까지 전북대병원 이식센터를 주관하면서 많은 새 생명을 주었고 정년 퇴직때 까지 대한신장학회서 연구 활동과 의생명 연구원장으로 활동한 이식전문가이다.

 

이렇게 평생을 전북대병원에서 의학발전에 헌신한 박 교수는 투석 전문병원인 함께하는 병원에서 원장으로 추대받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오늘뉴스와 만난 박 교수는 “생명은 소중하지요,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가족을 지키는 것이 지요.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함께하는 내과병원은 투석전문병원으로 환자가 250여명 되며 문치영 원장과 박성광 원장이 공동으로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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