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선거, 3번도전 끝에 성공한 양오봉 교수...23일 현장

전북대 제19대 총장에 양오봉 교수 '선출'..."세계 100위권 대학, 연구비 2,500억 시대 열 것

이영노 | 기사입력 2022/11/23 [22:21]

전북대 총장선거, 3번도전 끝에 성공한 양오봉 교수...23일 현장

전북대 제19대 총장에 양오봉 교수 '선출'..."세계 100위권 대학, 연구비 2,500억 시대 열 것

이영노 | 입력 : 2022/11/23 [22:21]

▲ 양오봉 당선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 제19대 총장 선거에서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가 최종 당선됐다. 

 
23일 전북대 총장후보자임용추천위원원회(총추위)는 8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날 19대 총장 선거 투표는 3차까지 접전 끝에 양오봉 교수가 60.94%를 획득, 39.06%를 얻은 김건 교수를 제치고 최종 승리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양오봉 교수는 30.57%의 득표율로 1위, 이어 2위에는 19.36%를 얻은 김건 후보(대학원기록관리학과 교수)가, 3위에는 15.02%를 얻은 송양호 후보(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차지했다.

 
이번 전북대 19대 총장 선거에는 기호순으로 조재영 생물환경화학과 교수, 이귀재 생명공학부 교수, 김건 대학원기록관리학과 교수, 양오봉 화학공학부 교수, 김동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송양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상욱 과학교육학부 교수, 김정문 조경학과 교수 등 8명이 출마했다. 

 
1위를 한 양오봉 교수는 "세계 100위권 대학 만들기 위해 연구비 2,500억 시대 열 것"라며 "27년 전 기대와 떨림을 안고 전북대에 첫발을 내딛던 순간과 그동안 교내 곳곳에서 전북대 가족들과 만든 희노애락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면서 "지난 두 번의 총장 선거 도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지켜야 할 약속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교수는 "첫 번째는 전북대를 전북대 가족과 전북도민의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대학교로 도약시키겠다는 약속" 이라며 "약속을 지키려는 간절한 사명감으로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이어 "좌절 속에서 교만함을 반성하고 쉼 없는 탐구를 통해 대도약을 위한 구상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면서 "전북대를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비 2,500억 시대를 열 것" 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임기 내 대학발전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학생, 교수, 직원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겠다" 며 "전북대 구성원 여러분, 연구와 강의만 해달라. 공부만 해 달라. 소임만 완수해 달라. 필요한 예산과 재원은 총장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끝으로 "땀으로 흠뻑 적시는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겠다"면서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Pride JBNU'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오봉 교수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화학공학과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은 전북대학교 공대 화학공학부 교수, 에너지-AI융합대학원 인력양성사업 단장,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회 지역정책공약특위 위원, 새만금위원회 위원-토지개발분과 위원장,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국토·환경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오봉 교수 선거 포스터(사진=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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