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5회 야호아카데미 강연회

교사와 학부모, 교육전문가와 함께 교육 노하우

이영노 | 기사입력 2022/11/24 [13:31]

전주시, 제5회 야호아카데미 강연회

교사와 학부모, 교육전문가와 함께 교육 노하우

이영노 | 입력 : 2022/11/24 [13:31]

▲ 한발더멀리뛰는세상(야호아카데미)...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야호학교는 24일 야호학교 4층 두빛나래 강연장에서 청소년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등 50여명을 초청해 ‘한 발 더 멀리 뛰는 세상’을 주제로 ‘2022년 제5회 야호 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야호아카데미 강연회는 전주시가 창의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학부모교육으로, 전주시민으로 구성된 야호학교 시민운영단 9명이 강연기획부터 강연자 발굴, 홍보, 진행까지 맡아 이뤄지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문화사학자이자 ‘우리땅 걷기’ 대표인 신정일 강사와 특허, 창업·마케팅, 재무 투자 ‘창업멘토’인 유성우 강사가 차례로 학부모를 만났다.

 

먼저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1980년대 중반 ‘향토현문화 연구소’를 설립하고,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해 동학과 대동사상에 대해 발로 찾아다니며 연구한 인물로, 이날 강연에서 지나온 삶에 대한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특허 △회계 △세무 △크라우드펀딩 △창업·마케팅 △재무투자에 대한 창업멘토로 활동하는 유성우 강사가 멘토의 역할과 멘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며, 이때 누구나에게 멘토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모두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조언해 주기 위해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 내에서 이러한 강연회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경남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전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가장 밀접한 멘토인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학부모교육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면서 “야호아카데미(학부모교육)가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부모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을 다양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아카데미와 전주형 창의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야호학교(063-281-531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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