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이전, '전주좋고 임실좋고'...3곳 제시

운암 이장단 유치지역 알선, 바라섬...홍씨재각...시앙골 "골라라"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3/10 [14:14]

전주교도소 이전, '전주좋고 임실좋고'...3곳 제시

운암 이장단 유치지역 알선, 바라섬...홍씨재각...시앙골 "골라라"

이영노 | 입력 : 2014/03/10 [14:14]

▲ 임실 운암댐 이장단이 희망하는 전주교도소 유치지 3곳 조감도.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전주교도소 이전 부지를 놓고 운암댐 주변 마을 이장들 유치작전이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전주교도소 요새 바라섬...’ ‘...법무부 교정 충족’ 등 부지이전과 관련 임실군 운암댐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에 대해 본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주시와 법무부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이후 임실군 운암면 금기리 주변 이장들이 1항, 2항, 3항 등을 내세우며 유리한 조건으로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전주시와 법무부의 관심이 높다.

그동안 후보지역으로 바라섬을 내세웠던 이장단들은 이후 사진과 같이 후보지역을 3곳으로 늘려가며 유리한 지역 조건을 제시를 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 지역은 모두 가옥이 없고 군유지가 많으며 개인소유는 일부분에 그쳐 개발에 적임지로 조사됐다.

10일 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아직 후보지 공고는 안 나갔지만 법무부 규정이 맞아야 한다.”며 “후보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일단 토지주와 지역단체장이 승낙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선정공고는 3월 말경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은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를 놓고 그동안 예정지로 떠 오르면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여 문제가 많았다.”며 “(희망지역이 있다.)아~ 유치하려는 지역이 있으면 좋지요.(당연히 말썽이 없는 곳으로 해야지요.) ”라며 웃었다.

또 김윤철 의원(도시건설분과위원회)은 그동안 회기때 의회에서 5분발언 등을 2회 했다며 전주교도소 이전문제에 대해 "전주시를 발전시키는데 전주시교도소가 최고의 걸림돌이다.”며 “유치하려는 지역이 있으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적극 협조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윤철 의원은 '전주시의회 제목 교도소 이전에 대하여 제287회 제2차 본회의 2012.03.13 화요일 첫째, 전주시 동남권 발전의 거대한 장벽이자 평화동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정서에 배치되는 그야말로 전주시의 중차대한 숙원사업의 하나인 교도소 이전에 관한 문제...'

‘교도소 이전에 대하여 일시 제287회 제2차 본회의 2012.03.13 화요일... 교도소 이전에 관심이 있는지?’

등 2회 질문을 해 왔다.

임실군 운암면 금기리 홍원기 이장은 “우리 임실은 기관유치를 통해야만 발전 할 수 있는 특별 낙후지역이다.”라며 “임실 지역을 발전시키려고 우리 이장단들은 이번기회에 모두 단결하여 적극 유치에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보라고요. 35사단도 유치하여 임실읍내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이번 전주교도소도 유치시켜 나머지 임실 북서지역 불모지 운암댐 주변도 관광명소가 돼 임실군 전체 균형발전이 돼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임실 운암댐지역은 전주교도소 이전부지로서 성사가 이뤄지면 법무부 충족으로 타당하여 주민마찰 제로, 지역균형발전, 관광명소 개발 등 지역경제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5사단·항공대· 전주교도소` 전북산림환경보건연구원· 쓰레기매립장 등은 전주시는 발전요소 저해기관들이지만 임실군은 이(전주교도소)를 유치함으로서 오히려 인구증가, 경기회복, 관광개발 등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전주시는 임실군 운암댐 주민들이 전주교도소 이전부지 선정 요청에 따라 성사가 되면 임실군 운암댐주변 수몰지역 주민들은 수천가지 애환이 해소가 된다는 기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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