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노인보건센터 주관으로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 이영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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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정성후)이 환우와 내방객, 시민들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건강강좌로 봄을 열고 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 및 상설 건강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병원에서 진행 중인 건강강좌는 당뇨교실, 간암교실, 만성신부전교실, 식도발성교실, 암환자를 위한 웰빙교실과 요가, 목요재활교실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교양강좌인 ‘인문학 강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서예한문학원 송명석 원장의 강의로 매달 셋째주 수요일 만날 수 있으며, 이달에는 19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논어 공자의 사상’을 주제로 열린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또한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매달 시민강좌를 열고 있으며 이달에는 20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노인의 성기능 장애와 배뇨장애’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에는 본관 지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당뇨교실’이 열린다. 당뇨교실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약물요법, 식사요법, 관리요법 등 당뇨예방과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방법과 주의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암센터에서는 암환자와 가족의 투병 과정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교육실에서 암환자를 위한 웰빙교실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암환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가교실을 진행 중이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암센터 4층 회의실에서 식도발성교실이 열린다.
또한 만성질환자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는 본관 6층 회의실에서 간암교실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만성신부전교실이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부정기적으로 유방암과 호흡기질환, 고혈압, 뇌졸중, 치매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전북도민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원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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