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되어 오는 27일 취임 예정이던 정순신 변호사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오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들 학교폭력 전력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 변호사가 "흠결이 있어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사임했다는 것.
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검사 출신 변호사로 아들이 자립형사립고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에게 욕설 등 언어폭력을 수개월 간 지속해 피해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고 정 변호사 아들이 전학 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 최근 민심이 부글거리고 야당이 태클을 걸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 변호사의 자격논란이 일부 있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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