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순항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3/03/20 [08:14]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순항

오늘뉴스 | 입력 : 2023/03/20 [08:14]

 

▲ 한탄강 주상절리길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현재 인도교의 경관심의와 실시설계가 마무리됐으며, 4월에 착공하여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9억으로 총연장 201m, 폭 2m 으로 원형 링구조의 케이블 현수형 텐세그레티구조 인도교로 설치된다.

인도교의 디자인 컨셉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는 철원 두루미의 형상화와 화산암이 분출하여 형성되는 주상절리의 길쭉한 형태를 모티브로 삼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는 철원 지역의 특색을 반영했다.

야간뷰를 위하여 인도교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일정시간(저녁 7시)에 음악과 함께 경관조명 퍼포먼스 쇼를 진행하여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도교가 연결되면 강원도-경기도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트래킹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접경지역개발사업으로 한탄강은 연한 3개 지역(철원군·포천시·연천군)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원군은 갈말읍 군탄리 순담계곡에서 드르니구간까지 3.6km를 연결 2021년 11월 개장하여 현재까지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철원군에서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하여 한탄강 주상절리길(생태탐방로)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상절리길 활성화하고자 갈말읍 군탄리 드르니에서 포천시 냉정리 구간에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강원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인도교의 완성은 천만방문객을 준비하는 철원 관광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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