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국제협력 재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철원오대쌀 호주시장 수출 확대 ㈜삼양호주와 100톤 이상 수출협약 체결

이운표 | 기사입력 2023/04/02 [18:45]

철원군 국제협력 재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철원오대쌀 호주시장 수출 확대 ㈜삼양호주와 100톤 이상 수출협약 체결

이운표 | 입력 : 2023/04/02 [18:45]

 

▲ 철원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현종 철원군수를 단장으로 한 11명의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추진단을 구성하여 싱가포르와 호주를 방문했다. 사진은 퀸즐랜드 주 교육부와 해외영어캠프 재추진을 위한 협약. 왼쪽부터 잭 스타티스 국제교육국장, 피아 세인트 클레어 차관, 이현종 철원군수, 신민호 철원군 인재육성과장.


[오늘뉴스=이운표 기자] 철원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현종 철원군수를 단장으로 한 11명의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추진단을 구성하여 싱가포르와 호주를 방문했다.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를 찾아, 철원만의 천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3월 27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 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하여 인구증가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밴치마킹을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브리즈번 출장소를 방문하여 오는 7월 시행하는 해외영어캠프 계획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강원원더마켓을 방문, 강원농특산물 수출 및 판매 현황을 파악하고 (주)삼양호주 본사를 찾아 지난해까지 30톤을 수입하던 철원오대쌀을 올해부터 100톤으로 확대하고 향후 (주)삼양호주 물류센터를 철원에 건립하기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자리에는 대한민국 브리즈번 출장소장(배한진)을 비롯한 퀸즐랜드 한인회장(김형남),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사무국장(김태성), 월드옥타 브리즈번 지회장(정상국)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3월 28일에는 로건시를 방문하여 은퇴자를 위한 마을을 조성하고 편의시설 확충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정책에 대하여 시청관계자 및 시의회 의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었으며 실제 은퇴자 마을(Habour Town 및 Hope Island)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확인하기도 했다.

3월 29일에는 올해 7월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할 버펜가리 공립학교(Burpengary State Secondary College)를 방문,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홈스테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퀸즐랜드주 교육부에서 피아 세인트 클레어(Pia St Claire)차관과 해외영어캠프 재추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지난 2019년 철원을 방문했던 퀸즐랜드 국제교육사무소 잭 스타티스(Jack Starthis)국제교육국장을 만나 우의를 돈독히 하며 국제교육사무소(EQI) 프로그램 및 홈스테이 운영방안, 학생안전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이번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철원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해외영어캠프를 재추진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은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2023APCS) 및 시장단 포럼에 이현종 철원군수를 정식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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