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74.4%,윤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부정적..국민의힘 총선 가도에 '빨간 불'[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제22대 총선(2024년 4월10일)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의힘에 무당층 확장의 숙제가 던져졌다.
무당층 중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에서 부정평가로 답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4월 17일과 19일 3일간 실시한 뉴스토마토 & 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82차 여론조사(4월4주)에서 조사된 결과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8.1%, △국민의힘 34.9%, △정의당 2.0%, △기타 정당 1.4%, △없음(무당층) 12.7%, △잘 모름 1.0%.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부정 64.0% (매우 잘못 55.5%, 대체로 잘목 8.5%) △긍정 34.4% (매우 잘함 16.5%, 대체로 잘함 17.9%) △잘 모름 1.6%
국정운영 긍정 평가(34.4%)가 국민의힘 지지도(34.9%)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부정 평가(64.0%)에서 민주당 지지도(48.1%)를 빼면 15.9%가 남는다. 정의당(2.0%), 기타 정당 (1.4%), 무당층(12.7%) 중 다수가 부정평가를 한 것으로 보이는 지점이다.
호감이 가거나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 54.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0.0%,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5%, 매우 잘하고 있다 8.0%, 잘 모음 2.1%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 74.4%가 부정평가를, 23.5%가 긍정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역별, 중도층, 인사정책, 외교안보정책, 경제민생정책, 협치·통합 평가에서도 과반이 부정평가에 손을 들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국민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에서 의뢰하고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에서 2023년 4월 17일터 4월1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국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3.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press@onulnews.com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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