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꽃마루, 초여름의 유채꽃밭 개화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3/06/02 [15:36]

계양꽃마루, 초여름의 유채꽃밭 개화

오늘뉴스 | 입력 : 2023/06/02 [15:36]

 

▲ 계양꽃마루 전경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6월부터 계양경기장 옆에 위치한 계양꽃마루 유채꽃밭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조성된 계양꽃마루의 드넓게 펼쳐진 꽃밭에서는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이 꽃망울이 터진다. 예년에는 5월 초면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높은 일교차, 이상 기온으로 인한 발아 지연 등으로 개화율이 저조했다. 계양꽃마루의 유채꽃밭은 6월에 들어서며 꽃망울을 터트렸고, 꽃이 적은 초여름 시기에 유채를 볼 수 있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물든 계양꽃마루 유채꽃밭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이 퍼져 매년 1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계양꽃마루를 찾는다. 계양꽃마루는 포토존을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두막, 아치형 나무다리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계양꽃마루 도시바람 확산 숲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계양꽃마루 유채밭은 6월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가을 코스모스 개화를 목표로 경운작업과 코스모스 파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꽃마루는 계양구를 대표하는 힐링공간으로, 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겨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가꿀 것이다.”라며 “누구나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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