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한평생 국가 위해 일했으니 이젠 고향 아산 시장 경제와 발전 위해 목숨 바치겠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28 [23:45]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한평생 국가 위해 일했으니 이젠 고향 아산 시장 경제와 발전 위해 목숨 바치겠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09/28 [23:45]

 

▲ 2023년 9월23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출판기념회에서 내외 귀빈들과 시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한평생 국가 위해 일했으니 이젠 고향 아산 시장 경제와 발전 위해 목숨 바치겠다"

30년 동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에서 국가를 위해 봉직한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이 한가위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본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이 원장은 온양온천초등학교(36회), 온양중학교 (18회), 온양고등학교 (22회, 학생회장)를 졸업한 아산 토박이, 아니 온양 토박이다. 대학은 성균관대학교 경상대학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공채에 합격해 30년동안 근무하며 남북교류에 기여하고, 국정원 정보학 교수를 역임하고 1급 관리관으로 퇴직했다.

 

이교식 원장은 지난 23일 (토) 오후 온양제일호텔에서 '함께 시민과 나란히'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교식 원장의 저서 '함께 시민과 나란히' 책에는 지역에서 존경받는 박종덕 아산충무회장의 축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충무회(회장 박종덕, 사무국장 정진경 (주)광일 부사장)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아산지역 대학교(선문대, 순천향대, 한국폴리텍대 등) 초청 포럼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왔다.

 

▲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출판기념회 내외빈 기념촬영 (2023.9.23.온양제일호텔)   © 아산시정연구원 제공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아산갑 당협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 오병열 본부장, 김태국 보좌관, 아산시의회 전남수 시의원(前부의장),이기애 부의장, (사)좋은이웃 중앙회 김소당 회장, Leeji Food 김민경 대표, 이주왕氏 등 이교식 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지난 대선 충남본부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기자 주: 이 원장은 제18대 대통령선거 충남도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제20대 대선 중앙선거위 국민행동본부 충남지역위원장을 지냈다고 저서에 씌여 있다. 아산시장 선거는 2010년, 2014년 출마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교식 원장의 저서  "함께 시민과 나란히" 이교식입니다에는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돼 있다. "왜 정치를 하느냐면, 기왕지사 태어났으니 치열하게 살아보는 것이고 배워서 알고 있으니 모두를 위해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 원장의 책에는 걸어온 길에 대한 스토리, 부모님에 대한 소개, 아름다운 부인과 가정을 이루게 된 이야기, 남북교류에 헌신한 내용을 비롯해 지난 8월28일 열었던 '문화유산 발굴과 계승을 위한 시민 대 포럼'을 비롯한 아산 발전을 위한 그만의 비전이 담겨 있다.

 

이교식 원장 출판기념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였다. 이 원장을 응원·격려하러 온 장애인 어르신의 휠체어를 밀어주던 청년이 바로 이교식 원장의 아들이었던 것.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이 시민을 위하는 자세가 붕어빵이다.

 

이 원장 저서에는 우리 조국이 통일되기를 바라면서 아들 이름을 강산, 강토로 지었다고 한다. 강토는 현역 전방 근무를 마치고 성균관대에서 이 원장의 후배로 재학하고 있고, 강산은 고려대를 휴학하고 현역병으로 군 복무 중이라고 한다.

 

한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이 원장의 아들들도 명문대학교를 다니며 현역 복무를 했다니 애국자 집안이라 불리울 만 하다.

 

▲ 이명수 국회의원이 "원장님 사랑愛"라고 쓴 축하 글.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한편, 이교식 원장의 선친은 北에서 오신 관계로 아들 덕에 생전에 고향구경을 하겠다며 기뻐하셨지만 결국 고향도 못 보시고 떠나셨고, 이 원장은 그런 당신을 생각하면서 남북협상 업무에 임하고 이산가족만남을 할 때에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다고 한다.  

 

법정스님의 귀한 말씀 중에는 "오해는 이해의 전 단계"라는 말이 있다. 들리는 소문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다. 넘겨 짚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교식 아산시정원장의 "함께 시민과 나란히" 이교식입니다. 책은, 아산 발전을 위한 생각이 있는 시민이라면 일독할 가치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오늘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교식 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하고 이 책을 읽어보며 가수 강산에 '라구요' 노래가 머리속에 맴돌았다. 

 

이교식 원장이 고향 아산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일하게 될지 그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뉴스 경기충남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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