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문진석 박완주 성일종 홍문표, 경실련 검증 촉구 106명에 포함충남지역 현역 11명 중 5명이 검증 촉구 대상 올라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 11명 중 5명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검증 촉구 106명 명단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아산을), △문진석(천안갑), ▲무소속 △박완주(천안을), ▲국민의힘 △성일종(서산시·태안군), △홍문표(홍성군·예산군)이 그 주인공.
경실련은 지난 17일(수)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발표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보유, 과거 전과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이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검증촉구 명단'으로 분류했다.
강훈식 의원은 전과 경력 보유 2건으로 검증촉구 대상에 선정됐다. 경실련 자료에는 2건이지만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로 벌금 80만원 선고받은 내용이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의원은 전과경력 보유 1건, 박완주 의원은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제명되어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선정됐다.
성일종 의원은 과다 주식 보유로, 홍문표 의원은 본회의 결석률 5위(17.0%)로 선정됐다.
검증촉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어기구(당진시), △김종민(금산군·논산시·계룡시), ▲국민의힘 △이명수(아산을), △정진석(공주시·부여군·청양군), △장동혁(보령시·서천군) 의원 등 6명이다.
경실련이 공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천배제 및 검증 촉구 명단에 들지 않은 현역 의원은 성실성과 입법 능력 그리고 청렴성이 시민단체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므로 향후 제22대 총선을 향한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진석 의원은 1심에서 실형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장동혁 의원은 김태흠 전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로 사퇴해 생긴 보궐선거 당선으로 2022년 6월부터 의정생활을 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경기충남총괄본부장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단독 보도>대학병원 의료소송, 대기업의 중소기업 특허 탈취 2015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언론대상 대상 수상(언론공헌 단체 및 언론사부문: 한국언론인연대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 감사패 수패(2019.11.19)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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