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군민 무시·혈세 낭비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8 [22:30]

예산군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군민 무시·혈세 낭비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1/18 [22:30]

▲ 예산군의회 홈페이지 캡처 (2024.01.18. 22.00)  © 박상진 기자

 

[기자수첩]  예산군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군민 무시·혈세 낭비 무시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내 고향 예산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기자수첩으로 전해본다.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 홈페이지 관리가 부실해 '군민 무시' 행정, 세금낭비, 의회 신뢰도 추락, 의원 품위 훼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늘 (18일) 예산군의회 홈페이지 보도자료란은 업데이트가 2022년 10월 4일이 마지막으로 나타나 있다.

 

무려 15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는 것.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님들이 홈페이지를 한번만 들여봤더라도 15개월 넘게 보도자료 게시판이 방치되는 일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 지점이다.

 

군민 600명 가까이 조회한 것으로도 나타난 보도자료 게시판을 1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것은 관리자의 직무유기라고 군민들은 받아들일 수도 있는 지점이다.

 

직원이 부족하다, 일이 바쁘다는 기자가 보는 시각에서는 핑계에 불과하다. 기자는 군 행정병 시절 10명이 하던 일을 이진삼 육참총장(현.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지시로 전시인가대로 운영하라는 지침에 의거 혼자 남아 여러 분야 일을 밤새워 한 적이 있기 때문.

 

일손이 부족하면, 의원님들께 건의해서 공무원 인력을 추가로 배정받거나, 업무보조인력(계약직 또는 인턴, 알바)를 추가 채용하는 방향, 또는 자원봉사자를 구해 해결할 수는 없었을까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의회 홈페이지 유지 보수 비용은 공짜가 아닐 것이다.

 

피같은 군민들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홈페이지를 이렇게 운영할거면 차라리 폐쇄하고 무료 블로그로 운영하는 것이 낫겠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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