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아산갑 김영석 단수 공천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6:00]

국힘,아산갑 김영석 단수 공천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3/05 [16:00]

▲ 김영석 아산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오전 8시27분경 아산버스터미널 교차로에서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국민의힘 아산갑 후보 공천에 이변은 없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아산갑 후보로 김영석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장관, 이하 김후보)을 단수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일찌감치 복기왕 측근 A씨는 "이명수 의원 대신 김영석 전 장관이 (복기왕 상대로) 나온다면 '땡큐'다."라고 한 바 있다. 4선 이명수 의원보다는 김영석 후보가 뒤늦게 지역에 내려와 정치에 참여한 만큼 인지도나 선거운동 경험, 지역관리 면에서 비교된다는 뜻으로 읽히는 지점이다.

 

이명수 의원과 이건영 예비후보의 지지표가 김영석 후보에게 온전히 갈 지, 분산되어 복기왕 후보측에 지역 연고로 흘러 들어갈 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민의힘 김영석, 새로운미래 조덕호, 내일로미래로 정선민 후보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편집

 

변수도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의 조덕호 후보,  충청정당을 지향하는 내일로미래로 정선민 후보도 아산갑에서 뛰고 있기 때문.

 

한편, 아산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3선 도전에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강 의원은 꾸준히 지난 재선기간 8년 간 터를 닦아 왔고, 전만권 후보는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전 후보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선거법 관련 재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같은 정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준비중이라며 명함을 뿌리고 다니다가 대법원 판결에서 파기환송심이 생기자, 갑자기 아산을 국회의원 선거로 선회해 김길년 예비후보와 경선 후 후보로 등극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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