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4/03/12 [18:45]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오늘뉴스 | 입력 : 2024/03/12 [18:45]

 

▲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모습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제1기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보호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으로 운영된다.

‘가족교실’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 보호자 자신을 돌보는 방법, 치매 환자를 위한 복지제도 등을 다룬다.

‘힐링프로그램’은 돌봄에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하여 원예, 요리, 힐링 아로마, 라탄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토로하고 새로운 정보와 돌봄의 방법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의 시간도 갖는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1기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8회기로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계양구에 거주 중인 치매 환자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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