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충남도교육청 대오각성하라" 과밀학급 개선·통학권 보장 촉구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3:38]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충남도교육청 대오각성하라" 과밀학급 개선·통학권 보장 촉구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6/04 [13:38]

▲ 장혁 천안시의원이 지난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천안시의회 장혁 시의원은 지난 3일 오전 제26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북구 과대학교 과밀학급 개선동남구 통학권 보장"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발표했다.

 

장혁 의원(국민의힘, 불당동)은 서북구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혁 의원은 "본의원이 천안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인 불당 신도시 조성 당시인 2013년부터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왔지만 충남교육청은 나아질거라는 대답을 반복할 뿐 지금까지도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사실상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자연해소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만 적용되던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2학년까지 확대 배치한다고 20232월달에 발표했다2024년 현재 세종시의 1,2,3학년 학급당 학생수는 20명이하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라고 전하고,

 

이어 장 의원은 "반면 2024년 환서초의 학급당 학생수는 3학년 기준 28,불무초는 29명 아름초는 무려 32명이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전국 초등학교 6,200여개 중 과대학교 과밀학급 상위10위안에 우리 서북구 관내 3개 학교가 들어가는 현실은 변함이 없다. 또한 전국 1등도 변함 없다."라고 말했다.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지난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장 의원은 충청남도교육청의 대오각성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동남구 학생 통학권 보장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최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신축아파트 시행사가 통학버스 제공에 대한 허위광고로 논란이 되어 고발됐다이 아파트 시행사는 홍보물을 통하여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약속했다고 입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안심통학버스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운행되다가 천안교육지원청에 적발되어 셔틀버스 운행을 중지했다."라며,

 

"이로 인해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140여 명은 매일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대형화물차가 다니는 위험한 대로변을 걸어서 등하교하고 있다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어린 학생들이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금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풍세초등학교의 경우 풍세아파트가 입주하기전에는 기존 학생수가 34명이였고 이 34명의 학생을 스쿨버스 한 대가 운행하며 등하교를 도와주고 있었다하지만 4월말 현재 학생수는 160명이 늘었는데 천안시 교육청의 통학대책은 전무하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 교육청이 학생 수용이 가능하다고 아파트 사업자에게 통보하려면 교실에 학생이 수용가능한가 여부 뿐만아니라 학교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천안시 교육청의 행태를 보면 마치 이솝우화에서 황새가 자기집에 초대한 여우에게 긴호리병속에 있는 물고기를 주고 맛있게 식사하라고 하는 것 같다."(장혁 의원)

 

장혁 의원은 "다시 한번 충청남도 교육청의 대오각성과 반성을 촉구한다."라며 "천안시교육청의 학생 수용 가능결정을 신뢰하기에 앞서 천안시는 공동주택 사업승인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의 증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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