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중’ 교육 ‘심각’...시험때만 이름만 써, “황당”

평소 수업불참!...인권침해가 부른 교육정책, 교권은 땅 바닥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7/08 [09:01]

전주시 ‘초`중’ 교육 ‘심각’...시험때만 이름만 써, “황당”

평소 수업불참!...인권침해가 부른 교육정책, 교권은 땅 바닥

이영노 | 입력 : 2014/07/08 [09:01]


[전주/이영노 기자]전주시 초`중학교 일부학생들 기초 질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은 “평소 수업시간에는 들어오지 않고 시험 때만 들어와 그것도 이름만 쓰고 나간다. 이것은 작년(2013)에는 더 심각했다.”라고 7일 현직 중학교 교사의 제보 등 사유가 많다.  

이와같이 심각한 학교 교육정책을 인지한 취재진은 지난 2014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날에 호소하는 학생교육...부끄럽다’라고 보도이후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현직 교사들로부터 많은 제보가 터져 나왔다.
 
7일 취재진 만남을 요청한 전주시 A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전주 B중학교도 가봤냐?...거기는 우리(A중학교)보다 더(심각)한데... 왜 우리(A중학교)만 취재 했냐?”라고 반발을 해왔다.
 
이들은 이어 “그것(학생이 선생한테 욕설...)을 어떻게 알았냐? 가봤냐?”라며 “그것은 사실이 아닐 거예요. 현재 착한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 같은 문제아이로 취급해요.”라고 공격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15 스승의 날 시점에서 수업시간에 담당교사의 질문에 한 학생이 반발 욕을 했다는 제보에 의해 사회에 알려지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제보, 중학교 교사의 제보로 취재에 들어갔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전북권 대표 급 일간지 신문사 전북일보 H 간부는 “참으로~미치 겠구만...교권이 땅에 떨어지는 마당에 학생인권이 더 중요하냐?” 라면서 “우리나라 교육정책 큰일 여 큰일...”라고 걱정해 했다.
 
또한 전북권 방송 모 기자는“지금은 교사들의 교권침해에 대해 (기사)올리면 안 받아줘요.”라며 “이는 학생들 인권을 먼저 다루라는 것 때문에...”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K 대변인이라고 신분을 밝힌 사람은 “수업중 뭐~ 학생이 욕 한마디 한 것을 가지고 그러냐? ”라며 학생이 선생님에게 욕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게 기사 꺼리가 됩니까? 기사 내려요.”라는 등 지난 3일 본지 본사와 취재진에게 전화로 강력하게 항의 해왔다.
 
이러한 말을 전해들은 각계각층 반응은 “뭐여~전북도교육청부터 저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썩었지 썩어,” 라고 비판했다.
 
군산대 00교수는 “모든 형태는 각각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성원이 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야 한다.”며 “이때부터 그들(구성원) 속에 하나이지만 서로의 입장으로 모든 일에 공동책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전북대 00교수는 “이 때문에(위 군산대 교수 주장) 한 울타리에 있으면 잘 해야 한다.”며 “이는 한사람이 잘하면 전체 구성원들이 칭찬받고 잘못하면 욕 얻어먹는 대로 같이 취급받는 것이 다반사가 아닌 가요?”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현재 일선교사들 주장은 ‘초`중등 6`2학년 담임 기피’ ‘학생들 수업태도 결여, ’학생들 방종(아무 꺼림 없이 제 마음대로 놀고먹음), ‘학생인권존립’ 등 문제점을 주장하고 있다.
 
이(학생인권) 때문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교권침해를 당해도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속 앓이를 해야 하는 슬픈 일이다.

이유는 위(교장 등)분들에게 하소연을 하면 곧바로 ‘교사자격 없다.’ ‘무능하다’ ‘그것도 못하냐?’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무조건 숨겨야 한다는 증언이다.

B (초등)교사는 " 학생들에게 당해도 숨길 수밖에 없다는 말은 중학생에 이어 초등학생들까지 이어져 학교 생활지도는 사실상 포기상태다."라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전주 00초등학교 B교사는 “선생님들은 지금 아예 모두 학생들 교육은 모두 포기한 상태다.”라며 “말썽을 일으키는 장면을 보고도 곧 ‘알아서 해라’라는 말을 하는 교사가 전부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스승의 날에 알려왔었다.
 
이어 B 교사는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 오늘날 교육현장이 참으로 부끄럽네요.”라며 “이 모두가 각 가정마다 1명의 자녀가 일반적이어서 모두 무조건 '귀엽게 키우자'라는 어설픈 보살핌이 낳은 잘못된 편견 때문에 우리나라 학교교육이 사실상 밑바닥이 돼 버렸다.” 라고 현실을 호소했다.
 
또 그는 “결국 학생들 교육수준은 인권침해 제도 때문에 학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라며 “여차하면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찍혀 고발당하는 시대에 우리는 근무하고 있다.” 라고 전주시 00 현직교사의 폭로다.
 
한편, 학교 교육정책이 사회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생활지도와 교권침해를 앞지르기 한 학생인권 제도 한계가 도덕성 흐름이 심각하게 부각되면서 ‘그림자도 밟지 못 한다’ 는 선생님 인격위상을 되돌리기 엔 너무도 사실상 멀리 왔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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