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등 실내공기 질 관리 강화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2/22 [10:42]

인천시, 어린이집 등 실내공기 질 관리 강화

오늘뉴스 | 입력 : 2016/02/22 [10:42]
▲  인천시 관계자가 실내공기 질 측정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 질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 질 관리 적용대상은 대규모점포,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21개 시설, 100가구 이상 신규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이다.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책임자는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에 맞게 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총 부유 세균, 일산화탄소(CO) 등 5개 항목에 대해서는 연 1회 의무적으로 자가 측정을 해야 한다.

 

한편, 신축 공동주택은 지난해 11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실내 공기 질 측정결과 공고 시기가 종전 입주 3일 전에서 입주 7일 전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공자는 실내공기 질 측정 결과를 입주 7일 전 입주민이 알 수 있도록 공고해야 한다.

 

시는 민감계층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체 시설의 20% 이상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하는 한편, 전체 대상시설에 대해 관리책임자의 교육, 유지 및 권고기준 준수 여부,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 여부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내공기 질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실천방안 광고지 배포 및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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