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광대고속도로 휴게소에 순창농산물 판매장 설치 확정

지난 11일 순창군·한국도로공사 협약체결, 올 8월 개장 예정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4/11 [16:58]

순창군, 광대고속도로 휴게소에 순창농산물 판매장 설치 확정

지난 11일 순창군·한국도로공사 협약체결, 올 8월 개장 예정

이한국 | 입력 : 2016/04/11 [16:58]

[오늘뉴스=이한국 기자]순창군에 있는 광대고속로 강천산 휴게소에 순창농특산물 직판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순창군과 한국도로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고채석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정우석 원일유통 대표이사, 노문식 강천산휴게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4차선 공사가 완공돼 통행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강천산 휴게소에 순창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지역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에도 일조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15천만원을 투자해 강천산 휴게소 내에 50.4규모로 직판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상설 전시 판매하게 된다.

 

군은 우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19일부터 강천산 휴게소에 임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 직거래 장터에는 삼채, 백향과, 우엉, 잡곡, 표고버섯 등 지역의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군 측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특산품의 품질이 우수해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군은 올 8월 안에는 강천산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광주 대구 간 고속도로가 4차선 완공으로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강천산 휴게소에 순창지역 로컬푸드 행복장터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와 순창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한국도로공사의 도움으로 지난해 12월 휴게소와 민속마을을 연결하는 계단을 개설해 관광객을 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로 유도하는 등 강천산 휴게소를 활용한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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