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역 자리, 주민센터도 모르는 공사? ...주민 모르게 뭐하나?‘송천변전소’ 협상 들통 건'...박혜숙 의원 등 주민반발 예상
이를 송천2동장 등 주민센터(동사무소) 관계자들도 “뭐 하는지 모른다. 아마 주택이겠지요.”라고 답변한지 1주일 만에 진입로를 공개적으로 열어 놓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혹시나 해서 한전 전북본부에 알아보니 관계자는 “아~ 그냥 덮어둬요. S 건설이 (송천변전소) 건설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문을 막아섰다.
또 그는 “(전기)선로는 지중화공사이며 건물은 ‘전기 역사박물관’으로 체험관을 만들 계획으로 구 35사단지역 아파트단지 공급량 수급 때문에 불가피한 공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렇게 까지 진행됐는데도 지역 주민센터인 송천2동 사무소는 자기지역에 뭐하는지 뭐가 들어서는지 숨기고 있는지 대체 의혹투성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5.11.18일 박혜숙 의원 등 송천동 주민대표 30여명이 전주시 브리핑룸에서 변전소설치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선지 1년 동안 뒤에서 몰래 ? 공사를 강행했던 것.
또, 지역구 의원 등 주민들이 철회와 장소변경 등 요구를 무시하고 한전과 전주시가 154kv급 송천변전소 설치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15만4천 볼트가 넘는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변전소를 주거지와 밀접하여 설치되어야만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전의 웃음 뒤에는 우리 송천동 주민의 피눈물이 맺혀있음을 알아야 할 것.”라고 비난했었다.
소식을 접한 지역구 박혜숙 의원은 “7만여 송천동 주민들은 변전소 철회를 주장하며 끝까지 싸울 것." 을 주장했었다.
한편, 주민들은 한전이 송천변전소가 당초 에코시티 사업구역 내 화정소류지에서 송천역부지로 변경하면서 36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고 자축했다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한전 전북본부,송천2동,박혜숙,송천변전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