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디지털 아카이브’12월 13일 오픈

30년간 축적된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자료 및 큐레이션 콘텐츠 제공

김세정 | 기사입력 2021/12/10 [10:49]

경기아트센터,‘디지털 아카이브’12월 13일 오픈

30년간 축적된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자료 및 큐레이션 콘텐츠 제공

김세정 | 입력 : 2021/12/10 [10:49]

▲ 디지털 아카이브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를 13일 오픈한다.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는 개관 이후 30년간 축적된 공연예술자료를 총망라해 디지털 자료의 형식으로 보존 및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공연예술 관련 소장 자료를 수집하여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오픈하여 분류 및 분석이 완료된 자료들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1991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한 경기아트센터는 30여년간 전속 예술단(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을 이끌며 경기도 공연예술 문화를 선도해왔다. 2004년 ‘경기도문화의전당’으로 재단법인화 하였으며, 2020년에는 ‘경기아트센터’로 기관명을 변경하였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30여년간의 공연예술자료를 수집, 분석, 분류, 연구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는 아트센터와 소속단체인 경기도예술단의 역대 공연예술자료를 장르별, 단체별, 형태별로 수집·분류하여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아카이브 플랫폼에 방문하여 영상· 문서· 이미지· 박물· 도서 등의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자료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자료에 디지털 표준화를 적용하고 뷰어(Viewer)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아트센터는 아카이브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아카이브 오픈과 함께 가장 먼저 공개되는 콘텐츠는 2021년 레퍼토리 시즌제 대표작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창작뮤지컬 <금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다. 

 

이용자들은 큐레이션 페이지에서 <금악>의 무대디자인, 의상디자인,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예술단 해외 공연 자료, 역대 주요 공연 등의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3일 오픈하는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는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자료 아카이빙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경기도예술단 관련 주요 예술가의 자료를 기증받아 기획 전시를 개최하는 등 아카이브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에 방문하려면 네이버 포털 검색창에서 ‘경기아트센터 아카이브’를 검색하거나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아카이브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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