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 부동산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5:17]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 부동산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05/27 [15:17]

[오늘뉴스=충남 아산=박상진 기자]

 

 <박경귀 후보 기자회견 주요내용>

▲오세현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풍기역 지구를 공공주도 개발로 추진한 배경에 대하여

▲아산지역의 언론 환경에 대하여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우선 박 후보는 "오세현 후보측은 다풍기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자신(오 후보)의 시장 임기중에 행정절차를 추진함에 따라 '셀프 개발 의혹과 비난'이 빚어지자, 자신의 책임을 모면할 목적으로 전·전임 강희복 시장 재임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이어 박 후보는 "최근 보도에도 나왔듯이 강희복 전시장측은 재임 당시 현재의 풍기역지구 도시개발 사업 구역을 계획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한, 오세현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 시 발표한 아산시의 공식문서인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실적에도 최초 추진시기가 2017년으로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박경귀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문 자료에 별첨한 아산시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실적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아울러 박경귀 후보는 풍기역 지구를 공공주도 개발로 추진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만약,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민간 주도로 진행되었다면 사업성을 고려하여 해당구역내에 위치한 임야 등을 무리하게 구역내에 포함시켜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그 이야에 대해, "왜냐하면 금강유역환경청의 '부동의' 의견제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임야 등을 포함하여 '부동의' 의견을 받게 되면 사업기간 등이 늦어져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아산시가 부동의 의견을 받게 될 줄 모르고 추진했다면 무능한 것,

부동의 받게 될 상황을 알면서도 추진했다면 오후보 부인 소유 토지를 억지로 편입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현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부동산 의혹을 제기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또한, 박 후보는 아산지역 언론 환경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박 후보는 수 많은시민들의 제보와 자체 확보한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여러차례 성명서와 보도자료 등을 발표하였으나 이를 보도하는 언론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이는 12년 민주당 시정 운영의 결과로 축적된 지극히 편향적인 언론환경에서 초래된 것은 아닌 지 노파심이 든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알권리가 보장되도록 좀 더 깊은 관심과 함께 공정한 보도를 부탁한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이제 선거가 6일 남았다. 부인의 땅을 개발구역에 포함시켜 향후 수십 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할 셀프개발을 추진해 온 오세현 후보는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또한 오 후보와 오후보 부인이 각각 원룸 1개동씩을 매입하여 임대사업을 운영했던 경과에서 나타난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사실대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들과의 질문답 과정에서 박경귀 후보는 "시장이 되면 청렴하게 시정을 운영할 것이며, 오세현 후보 부동산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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