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 국민의힘, 중도층 지지 회복해야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5 [14:39]

윤석열 정부 & 국민의힘, 중도층 지지 회복해야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11/25 [14:39]

▲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   ©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그래픽 캡처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중도층 지지 회복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48.56% 득표(16,394,815표)로 당선됐다. 16,147,738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47.83% 득표해 당선과 낙선의 차이는 불과 0.73%차였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에 대해 국민의 지지도는 그보다 낮아졌기 때문.

 

최근 여론조사를 들여다 보면, 윤석열 후보를 찍었던 중도층과 2030이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에 의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평가는 부정 67.3%, 긍정 29.9%, 잘 모름 2.8%로 나타났다. 약 30% 지지를 받고 있고 약70%에 가까운 부정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58.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0%,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8%, 매우 잘하고 있다. 9.1%, 잘 모름 2.8%). 

 

▲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  © 미디어토마토 제공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 중 부정평가가 69.7%, 긍정평가가 25.5%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57.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21.1%, 매우 잘하고 있다 4.4%, 잘 모름 4.8%) 

 

정부여당의 신(新) 지지층이었던 2030의 약70%로 중도층처럼 등을 돌리는 형국으로 보인다.

 

최초 여론의 흐름이 나빠지기 시작한 시점은 국무위원 임명때로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인사 참사로부터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한 셈이다. 기자가 우려했던 내각 조각에 대한 당부 기사 하단 참조: [오늘뉴스 2022.3.10] 윤석열 당선과 0.7%차 이재명 석패를 보며 http://www.onulnews.com/73003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 명이 국감에서 헛발질을 연거푸 했는데로 불구하고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높은 것도 아이러니다. 검찰이 법대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독 야당측에 압수수색이 넘쳐나고 정부여당의 높은 분의 의혹에는 단 1건도 압색을 하지 않은 점은 야당측에서 의문을 제기할 정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한 출발점으로 '과거는 잊고 미래를 위한 새출발'을 해야할 때로 보인다. 일본의 역사적 과오보다 야당의 과오가 더 깊고 넓지 않아 보인다면.

 

▲ 국정운영평가 추이 -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   © 미디어토마토 제공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평가는 부정 67.3%, 긍정 29.9%, 잘 모름 2.8%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58.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0%,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8%, 매우 잘하고 있다. 9.1%, 잘 모름 2.8%). 

 

'대선 경선자금 관련 검찰 대 이재명 신뢰도'조사에서, 이재명 더 신뢰한다 48.3%,검찰 더 신뢰한다 39.8%, 잘 모름 11.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1.3%, 국민의힘 31.7%, 정의당 2.6%, 기타정당 2.1%, 없음 11.1%, 잘 모름 1.3%로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들의 대통령 퇴진집회 참석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56.1%, 부적절한 행동 36.2%로 나타났다. 잘 모름 7.7%.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에는 부적절한 조치 62.0%, 적절한 조치 30.6%, 잘 모름 7.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헌법 수호 일환"에 공담 못한다 64.6%, 공감한다 31.6%, 잘 모름 3.8%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결과는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2차 여론조사(11월4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ars방식으로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에서 실시한 조사다. 신뢰도 95%, 오차범위+-3.0%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하 여심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의뢰/조사 기관이 언론인 경우 최초 보도 공표일시인 23일(금)오전6시 이후 24시간이 경과한 후 여심위에 자료가 업데이트 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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