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아산시의원의 경고, "행정의 안전 불감증, 시민의 생명 위협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5 [22:46]

김미영 아산시의원의 경고, "행정의 안전 불감증, 시민의 생명 위협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11/25 [22:46]

▲ 김미영 의원 5분 발언 모습. (2022년 11월25일, 제240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 아산시의회 제공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아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

배방읍(세교리·장재리·휴대리),염치읍,탕정면, 재선)이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을 당부했다.

 

25일 제240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은 행정으로부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김미영 의원은 화려하게 래핑된 아산아트밸리 버스정류장 안내판과예산이 부족해 낡고 빛바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관내 모 버스정류장 안내판 사진을 비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리창 파손과 같은 경미한 범죄를 방치하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법칙을 언급하며예산 부족을 핑계로 방치되고 있는 버스정류장이 쓰레기 투기 등과 같은 비교적 작은 불법 행위부터 각종 범죄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관내 횡단보도에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이 고장 난 채 방치된 상황온양농협 하나로마트 건설 현장 인근 인도가 점유되어 도보 통행자가 자전거도로로 다니며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을 예로 들었다. 특히, 아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점을 강조했다.

 

김미영 의원은 행정의 안전 불감증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행정에서 시민의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세세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 의식이 부족했던 행정의 잘못입니다. 행정의 부족함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행정에서 먼저 시민의 안전을 챙겨야 합니다. 조금 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미영 의원은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제8대 아산시의원을 역임하고 제9대 아산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반기 건설도시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활동은 아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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