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6개월만에 진정성 돋보여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09:07]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6개월만에 진정성 돋보여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12/28 [09:07]

▲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가 지난 5월 7일 오후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장을 바꾸면 아산이 확 바뀝니다!" (박경귀 후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약 6개월만에 진정성을 바탕으로한 실천과 실적들이 가시화 되고 있어 화제다.

 

박 시장은 지난 5월7일, 국민의힘 아산시장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 '시장을 바꾸면 아산이 확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내건 바 있다.

 

박 시장은 7월1일 취임 이후, 국회와 정부 부처 그리고 도청을 오가며 아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전력투구해 왔다.

 

최근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치가 확정됐다.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고군분투해 얻은 큰 결실이다. 경찰 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상급병원이 없던 아산에 의료복지가 실현됐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적극적이다. 시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박 시장은 '아산형통'이라 이름지은 시민과의 대면 상담을 실시하며 소통하고 있다. 오늘 28일 오후 2시에도 시민과의 만남 '아산형통'이 예정돼 있다.

'아산형통' 시행 전, 박 시장은 당선 직후 읍면동을 찾아가 민선8기 시정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즉석 질문을 받으며 '소통 시장'의 면모를 내비친 바 있다. 예년에는, 통상 50~100명 수준이던 읍면동 참여 주민들이, 박시장 취임 후 200명 규모의 주민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소통에 대한 갈증을 보여준 바 있다.

 

박 시장은 아산 관내의 가용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내놓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 신정호 음악공원, 호서대 강당 등 다양한 관내의 시설을 활용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0월3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재즈축제 벤치마킹 중, 비를 맞으며 공연을 관람 하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를 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지난 10월에는 벤치마킹을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시의원들과 시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에 다녀오기도 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우비와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에서 듣고 토의하며 문화예술도시를 향한 열의를 내비쳤다.

또한,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를 추진하며 관광자원 개발에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 유리천장을 깨다

특히, 박 시장은 2023년 1월 2일자 인사를 단행하며 그동안 찬밥신세였던 여성공무원들의 사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2022년에 단 한명도 없던 국장 자리에 여성공무원을 발령한 부분이다. 

5급도 승진 못하고 6급으로 퇴직하는 직원도 부지기수지만, 남성들의 경쟁터였던 4급 국장, 소장, 배방읍장 자리에 여성공무원들도 이제 드디어 기회의 문이 열린 것이다.

날고 기어봐야 5급에서 퇴직하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열심히 일하면 4급도 될 수 있다는 성평등의 시대를 연 것.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도 있다. 국장 6석, 소장2석, 의회국장1석, 배방읍장(대읍)1석 총 10석 중 이제 겨우 한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군 가산점이 2001년에 폐지되었으므로, 23년차 이상된 여성 공직자들은 남성의 군가산점 3점을 실력으로 커버하고 들어온 인재들이다. 아이를 임신하는 열달도 힘이 들텐데 예전에는 지금처럼 남성 육아휴직이 드물다 못해 희귀할 지경이었으니, 지금 4급 5급 승진대상 여성공직자들은 군가산점과 육아와 결혼생활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꿋꿋이 시민의 공복으로 버텨온 셈이다. (미혼자도 있겠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의 최근 6개월을 톺아 보면서 후보 시절 선거사무소에 적혔던 '시장을 바꾸면 아산이 확 바뀝니다!'라는 현수막의 글귀가 새록새록 다시 떠오른다.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즐겁게' (아산시 민선8기 슬로건)

 

박경귀 아산시장이 앞으로 펼쳐 나갈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즐겁게' 슬로건 현실화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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